crossorigin="anonymous"> [책 리뷰] 돈의 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김승현 - 삶에 필요한 정보

[책 리뷰] 돈의 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김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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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님이 그동안 장사를 하면서 배웠던 노하우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겪었던 경험담들 중심으로 적었는데, 그 내용 속에 장사를 하면서 필요한 것들이 많이 적혀 있습니다. 노하우들도 많고, 그리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장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도 많았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장사를 해야 하는가에서 그치지 않고, 어떤 마음 가짐으로 직원들을 대해야 하느냐에 대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보통 장사하는 마음, 스킬들만을 다루고 있는데 직원에 대한 마음가짐이라는 주제가 다소 많이 적혀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약

이 책은 재테크를 다루고 있는 책이 아닙니다. 돈의 그릇을 키우라는 것이 저자의 목적입니다. 사람마다 그릇이 있는데, 그 그릇을 키우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했던 사업들을 나열하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 단계부터, 시간 순으로 했던 사업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후 내는 가게들에서 어떤 손님이 왔고, 자신은 어떻게 행동을 하였으며, 어떤 마음 가짐으로 손님을 대하였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쓰는 직원들을 어떤 마음으로 대하고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자신의 가게에 오는 손님들을 그냥 대하지 않습니다. 재료가 떨어지거나, 들어가는 재료가 좋지 않아서 장사를 하지 못하는 순간이 올 때에 자신의 가게 온 손님들을 그냥 보내지 않습니다. 돈을 받지 않고 파전을 준다던가, 1만 원짜리 쿠폰을 손에 들고 가게 합니다. 점심시간에 일부러 자신의 가게에 온 손님을 그냥 돌려보낼 수 없다는 마음을 보여줍니다. 직원들에게도 가족과 같이 대합니다. 블랙콘슈머가 왔을 때, 그리고 너무 바빠서 손님에게 인사를 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뭐라 하지 않습니다. 자신도 같이 일하면서 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목이 마를 때, 직원들을 위해 두 손 가득히 커피를 가져가는 센스도 있는 사장님입니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하고, 마진보다는 손님을 더 생각하는 사장님입니다. 

저자

저자는 어려서부터 장사를 하였습니다. 부모님도 장사를 오랫동안 하신 분들입니다. 고깃집부터, 무한고깃집, 오리고기 집과 같은 곳을 운영하였습니다. 그 밑에서 분명 보고 경험한 것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에다 자신이 경험한 사업들이 많았습니다. 대학교 앞에서 작은 가게를 시작하였습니다. 옷을 팔았습니다. 남자 옷을 팔았는데, 시작할 때 손님이 전혀  없었습니다. 몇 달을 고민하고 고생한 후, 그곳에 오는 남자들과 이야기하기 시작하고, 옷을 파는 것보다 그들과 대화하면서 인간적인 관계들을 맺기 시작합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계속해서 가게를 들어오게 되고, 장사는 잘 되게 됩니다. 처음에 담을 수 있는 고객의 수가 적었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더 많은 고객들을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빚어져 갑니다. 옷 가게에서의 매출이 지금은 연 매출 약 120억 정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 가게가 아니라 여러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없어도 가게가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으며, 많은 직원들을 교육하고, 손님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직원들들도 소중히 여기는 사장이 되었습니다. 

 

후기

장사에 대한 책들을 계속해서 보고 있습니다. 다른 책들은 노하우에 대한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그 노하우 만으로도 좋은 책들이 많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장사는 분명 노하우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주식과 코인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제일 먼저 배워야 하는 것은 기법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기법은 누구나 배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기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심법이라고 합니다. 욕심내지 않는 것, 손절을 배우는 것, 손실은 짧고, 이익을 길게 보는 법이 필요한 데 이것을 하려면 심법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심법 없는 기법은 완벽하지 않고, 기법 없는 심법도 완벽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둘 중 어느 것에 더 많은 점수를 주냐고 물어보면, 다들 심법이라고 말합니다. 이렇듯 장사든, 공부든, 주식이든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것은 심법입니다. 어떤 마음으로 공부하고, 투자를 하는지, 그리고 하면서 어떤 마음으로 대응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책에 나오는 저자는 굉장히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님을 대하는 마음, 직원들을 대하는 마음들이 너무나 좋습니다. 그래서 장사를 하기 전에 장사에 대한 심법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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