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요약 및 후기

벌써 십오 년 전쯤에 한번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읽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십 년이 넘게 흘렀는데, 지금 읽어도 충격입니다. 이 책을 읽고 그래도 나름 가난한 아빠처럼 살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느새 저의 뇌와 생각이 가난한 아빠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살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번 읽었기에 다시 안 읽으려고 했는데, 다시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르는 사이에 내 생각 중 많은 부분이 가난한 아빠를 닮아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약

스토리가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누군가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굉장히 스토리 있게, 재미있게 시작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 스토리가 이어지는데 아주 재미있습니다. 우선 로버트 기요사키랑, 그와 친했던 친구는 학교 친구들이 자신들을 한 모임에 초대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그들이 부자가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낙담한 주인공은 아버지에게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지를 묻습니다. 교수였던 그의 아버지는 이 방법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주인공과 친했던 아버지에게 그 방법을 물어보라고 합니다. 그가 많은 돈을 벌고 있고, 또 나중에 큰 부자가 될 것이니 그에게 그 방법을 물어보라고 합니다. 주인공은 친구의 아버지에게 가서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되는 지를 물어봅니다. 친구의 아버지는 매주 10센트씩 줄 테니, 자신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라고 합니다. 그 당시 받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 비용보다 훨씬 적은 비용이었습니다. 그렇게 일하면서 스토리는 진행이 됩니다. 부자의 아버지는 이따금 한 번씩 나와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생각들을 교정해 줍니다. 그런데 그 생각들이 보통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그 생각임을 알 수 있습니다. 부자 아버지는 그들 주변에 있는 인물들을 언급하면서 그들의 사고방식을 바꿉니다. 그리고 부자가 되는 비결들을 하나씩 가르쳐 줍니다.

저자 및 후기

저자는 로버트 기요사키로 일본계 미국인 4세입니다. 1947년 하와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사관학교를 졸업한 후에 미합중국 해병대 장교로 입대를 합니다. 이후 베트남 전쟁에 참여하여 조종사로 복무합니다. 전역을 하고 하와이 제록스 지점에서 세일즈맨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이후 1977년부터 자신의 사업을 시작합니다. 사업을 잘 되지 않지만, 이후 투자교육 기업을 설립합니다. 47세에 은퇴를 선언하게 되며, 50세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비롯하여 25권의 책을 집필하게 됩니다. 이후 미국 유명 방송인 CNN, BBC, 래리 킹, 오프라 쇼 등에 출연하게 됩니다. 이 책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수많은 유튜버들,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 중 이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이 많이 없을 것입니다. 행크 TV의 사무장님도 이 책을 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많은 유튜버들도 이 책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돈에 대한 많은 인사이트들이 있습니다.

 

후기

책을 한번 읽었기 때문에 솔직히 다시 읽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새로 나온 책의 표지가 너무 이뻤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본 유투버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삶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두 번 정도 들은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읽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가 기억이 났습니다. 분명 가난한 아버지를 보면서 나는 절대로 저런 사람이 되지 않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것이 제가 20대 시절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서 40세가 넘고 나니, 어느새 저는 가난한 아빠와 같이 비용과 지출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집을 자산으로 여기고, 진정한 자산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책을 보면서 올바른 지식으로 나의 자산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진정한 자산은 여러 가지였습니다. 채권, 주식, 어음이나 차용증, 내가 없어도 되는 사업, 음악, 원고, 특허등의 로열티, 내가 없어도 운영되는 사업등을 의미하였습니다. 이뿐 아니라 세금과 기업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지출보다 수입을 늘리고, 진정한 자산을 불려 가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